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기업대출 상품인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기업대출 상품인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대출 약정서부터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서류 일체를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쏠(SOL)로 제출할 수 있어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신한은행이 새로 개발한 비대면 신용평가 모형은 머신러닝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자의 신용도를 세분화해 대출자격을 심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을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는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소득금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 일시상환, 3년 이내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신한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개인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모바일뱅킹을 통해 더욱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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