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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시대 변화 잘못 따르면 몰락" 혁신 강조한화 창립 66주년 기념사에서 ‘창업정신’ 가장 중요한 경쟁력 꼽아
  • 김대희 기자
  • 입력 2018.10.10 16:17
  • 수정 2018.10.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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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한화 창립 66주년을 맞아 ‘혁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그룹 창립 66주년 기념사에서 “혁신의 롤모델로 추앙받던 기업도 업의 본질을 외면하고 시대의 변화를 잘못 따르면 몰락을 면치 못하는 것이 엄혹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세계 최고의 제조기업으로 평가받던 GE가 최근 실적 악화로 111년만에 미국 다우지수 30대기업에서 퇴출된 것을 사례로 꼽았다.

김 회장은 “우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21세기 산업구조에 맞춰 지속 혁신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확보와 함께 우리의 가치관과 행동양식을 일신하고 조직문화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66년 전의 창업정신을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66년 전 한화인들의 도전은 대한민국 산업사에 기록될 혁신적인 첫 걸음이었다며 불굴의 창업정신을 앞으로도 변함없는 일류 경쟁력으로 계승해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실리콘밸리는 실패도 성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오늘의 기적을 이끌었다면서 실패로부터 배우고 경험을 자산화하는 조직, 어제의 성공방식에 머물지 않고 한 차원 더 높이 도약하는 진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8월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해서 “역동적인 국내외 시장의 도전으로부터 우리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전략적 고민이자 사회와의 약속”이라며 “한화의 미래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자는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향후 5년간 총 22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3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70조원 수준의 매출을 2023년까지 100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회장은 상생과 협력의 문화도 강조하면서 ‘함께’의 가치가 더욱 소중한 시대라며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야말로 경쟁사들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의 핵심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류한화는 세속적인 갑을문화를 척결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윈윈하는 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서부터 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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