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대 글로벌 ECM 룸미러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세진디지털통신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ECM 룸미러 제품. (사진=세진디지털통신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차세대 전장제품 개발제조업체인 세진디지털통신이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ECM 룸미러를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ECM 룸미러 시장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조 규모로 이번 국산화 성공에 따라 가격경쟁력, 기술력 향상 및 성능개선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5일 개최한 '2018년도 2차 협력사 우수기술 전시회'에 ㈜온페이스의 100% 자회사인 ㈜세진디지털통신의 ECM 룸미러가 출품됐다. 

이번 신제품 전시회에는 자동차 제조 관계사 임원들의 세미나가 함께 진행되면서 세진디지털통신의 ECM 룸미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세진디지털통신 양재열 대표는 "향후 양산화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1차 적용하고 유명 해외 자동차 제조사에 러브콜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정성과 저렴한 원가구조, 고객사에서 원하는 모형에 맞춤 제작을 무기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진디지털통신은 온페이스의 100% 자회사이며, 구미에 직영공장을 두고 있고 2017년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고 본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2019년 매출규모를 3000억이상 올릴 예정이다.

또한 ECD 룸미러에 4차혁명 시대에 맞추어 나침반, 온도계, LED램프가 달린 룸미러와 텔레매틱스 기능을 얹은 마이크로폰 룸미러, 타이어 압력을 표시하는 룸미러 등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룸미러를 지속 개발 예정이며, 자율주행차를 대비하여 룸미러를 통하여 안면인식, 사물인식, 객체인식을 적용하며, 5G칩셋 수신장치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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