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방서 목맨 채 발견…"경제문제로 많이 힘들어 해"

▲ 가수 김지훈. (사진=뉴시스)

남성 듀오 듀크·투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연애매체에 따르면 김지훈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지훈이 금일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지인에 따르면 김지훈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지훈은 전 아내 이 씨와 지난 2007년 10월 득남한 뒤 2008년 6월 늦은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2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경제적인 이유와 성격차이로 알려진 이혼 사유가 알고 보니 아내가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되는 것을 반대하면서 생긴 갈등 때문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또한 김지훈의 전 아내 이 씨는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김지훈의 시신은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가족과 지인들은 비보를 접하고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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