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맛과 테이크아웃 디저트 트렌드 반영…간편하고 편의성 높아

드롭탑 유로파이 5종.(사진=드롭탑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디저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커피업계에서는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하고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떠먹을 수 있는 디저트 출시가 한창이다.

떠먹는 디저트는 한 손에 들고 먹기 편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편의성은 물론 풍성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가볍게 떠먹는 형태로 입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자체 R&D센터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유럽 전통 자연식 프리미엄 디저트 ‘유로파이’ 12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쉽게 떠먹을 수 있는 형태의 ‘베리베리’와 ‘돔쇼콜라’ ‘고구마’ ‘뉴욕치즈’ ‘초코 바나나’가 인기다. 고급 식재료만을 사용해 디저트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모든 제품에는 코코넛 슈거를 첨가했으며 유럽 스타일의 풍성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담아냈다.

베리베리는 우유 크림에 새콤달콤한 베리를 올렸으며 컵에 담아져 나와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다. 돔쇼콜라는 달콤 쌉싸름한 초코 크림에 초코롤을 접목시킨 디저트이며 고구마는 달콤한 고구마와 부드러운 케이크 크럼으로 만들었다. 뉴욕치즈는 치즈케이크에 바삭한 크런치를 넣어 이색적인 식감이 특징이며 초코 바나나는 초콜릿과 바나나 쿠키 크런치를 진한 단 맛을 느낄 수 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유로파이는 간편성뿐만 아니라 커피와 페어링해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품질에 신경 쓴 디저트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저트를 개발해 출시하며 커피업계 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블랙빈 레이어 케이크’는 시트 사이사이에 곱게 간 검은콩가루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섞은 크림을 레이어드한 디저트다. 가장 아래쪽에 인절미가 들어 있어 쫀득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시트가 촉촉하고 부드러워 한입에 떠먹기에도 간편하다. 검은콩가루의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단 맛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투썸플레이스가 떠먹는 형태의 아이스크림 디저트 ‘파블랑’ 2종을 출시했다. 파블랑 2종은 유럽에서 즐기는 파르페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디저트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요거트, 초콜릿, 쿠키, 과일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블루베리 파블랑’은 블루베리 요거트 위에 블루베리, 산딸기, 무슬리,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올린 제품이며 ‘쇼콜라 쿠키 파블랑’은 프랑스산 발로나 초콜릿, 초코 과자, 와플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려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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