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산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저금리·저성장·고령화라고 말할 수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기조가 2015년 중반까지 지속될 전망이고 향후 10년간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5%에서 3.3%, 3.1%, 2.9%로 계속 하향조정했고 내년 성장률도 3.8%에서 3.6%로 내렸다.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도 3.7%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2020년 고령사회, 2030년 초고령 사회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2저(低) 1고(高) 시대에 접어든 현 상황에서 자산배분은 가장 유용한 투자전략이 됐다. 자산배분을 통해 위험을 분산시켜 우상향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지금과 같이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 전략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신한금융투자의 전략적 자산배분형 랩상품인 '오페라(Opera)'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신한금융투자가 출시한 'Opera2.0'. (사진=신한금융투자)

'Opera 2.0'은 ETF를 활용해 국내주식·채권, 해외주식·채권, 대안자산, 유동성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 랩 상품이다. 작년 5월 출시돼 1100억 이상 판매고와 연 8.74%의 수익률을 기록한 Opera 1.0의 검증된 운용능력과 상품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된 상품이 'Opera 2.0'이다.

상품명인 오페라(Opera)는 Optima(최적의)와 Temperare(혼합)의 합성어로, 종합무대예술인 오페라가 개개인이 모여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내듯이, 최적의 자산배분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기대수익률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페라는 10월 현재, 출시 1년여 만에 1700억원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Opera 2.0은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 위험선호도에 따라 시중금리+∝(G1), 중위험중수익(G2), 수익추구(G3)로 분리되며, 각 유형에 따라 5~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모든 상품운용에 ETF를 활용하여 시장대응력을 높였고 대안자산군까지 편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시장변화에 따른 리밸런싱, 시스템화된 리스크 관리 등으로 특정자산의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익 추구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Opera 2.0은 표준형과 맞춤형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각각 5000만원과 5억원이다. 수수료는 유형에 따라 0.8%~1.5%(분기후취)가 적용되며, 맞춤형의 경우 수수료 협의도 가능하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이상의 투자기간을 추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Opera 2.0 가입고객 전원에게 신한금융투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식거래 시 무료수수료 혜택을 3개월간 제공한다.

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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