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LJ(엘제이)가 걸그룹 티아라 출신 연기자 류화영(25)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적으로 유포해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화영 측은 “LJ와 화영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사진=LJ(엘제이) 인스타그램)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방송인 LJ(엘제이)가 걸그룹 티아라 출신 연기자 류화영(25)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적으로 유포해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류화영 측은 “LJ와 화영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23일 새벽 LJ는 자신의 SNS에 류화영과 찍은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호캉스(호텔 바캉스), 여행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서 화영과 여행을 다닐 정도로 친밀한 연인 사이임을 드러냈다.

LJ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열애 공개에 화영의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 측은 당황하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사이일뿐”이라면서 열애설을 일축했다. 

LJ는 화영의 팬들이 “두 사람의 관계가 대체 뭔가.”라는 질문에 댓글을 달며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 “럽스타그램”이라며 연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정한 DJ DOC 이하늘을 가리켜 “용기 충전. 전 형님보다 한 살 어립니다.”라며 화영과 연인 사이임을 암시하는 글도 올혔다.

또한 엘제이는 화영과 함께 바다에 놀러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화영의 팬들에게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화영의 쌍둥이 자매인 효영은 LJ의 SNS 게시물에 “오해할 만한 글 올리지 말라”며 항의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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