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우수작 선정 작품

 

2013년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던 뮤지컬 ‘주그리우스리’가 뮤지컬 ‘THIS LIFE : 주그리우스리’로 제목을 바꿔 내년 1월 7일 예그린씨어터 개막작으로 정식 공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THIS LIFE : 주그리우스리’는 현대 과학과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수명을 멋대로 늘리는 인간들을 저승차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로 목숨이 잘 걷히지 않는 장수마을 ‘우스리’에서 목숨 하나를 걷어오라는 임무를 받은 천년 경력의 FM 저승차사 ‘태을’과 신세대 애송이 저승차사 ‘호경’이 파트너가 되어 겪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식 개막을 앞둔 뮤지컬 ‘THIS LIFE : 주그리우스리’에서 천년 차사 ‘태을’ 역에는 뮤지컬 ‘모비딕’ ‘데모크라시’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건과 뮤지컬 ‘그날들’ ‘스페셜레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고상호가 더블캐스트로 공연하며 현재 뮤직드라마 ‘당신만이’에서 맹활약 중인 김시권과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아리랑 경성 26년’ 등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고훈정이 애송이 차사 ‘호경’역을 맡았다.

또한 ‘우스리’마을의 최고령자로 치매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거북할매’ 역은 뮤지컬 ‘명성황후’ ‘내 마음의 풍금’ 등에서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주희와 연극 ‘올모스트 메인’,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서태영이 번갈아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마을 이장인 ‘강덕’ 역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벽을 뚫는 남자’ 등에서 맹활약했던 나세나와 뮤지컬 ‘날아라 박씨’ ‘빨래’ 등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인 서예림이 맡았다. ‘우스리’마을의 자유로운 영혼 ‘근식’ 역은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서정식과 뮤지컬 ‘에비타’ ‘천국의 눈물’ 등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한규정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영어 좀 하는 할머니 ‘소피’ 역에는 뮤지컬 ‘날아라 박씨’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던 허은미와 뮤지컬 ‘아리랑 경성 26년’ ‘데자뷰’ 등에서 활약한 서미정이, 마지막으로 일편단심 ‘소피’만을 바라보는 ‘정구’ 역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윤승욱과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맘마미아’ 등에서 연기를 선보인 유승국이 각각 더블캐스트로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최도원이 뮤지컬 ‘THIS LIFE : 주그리우스리’의 프로듀서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의 예술감독 조용신이 협력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품이 가진 진정성을 더욱더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제2회 예그린 앙코르 우수작이자 2014년을 여는 뮤지컬 ‘THIS LIFE : 주그리우스리’는 2014년 1월 7일부터 2월 2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월 3~5일 까지 공연은 프리뷰 공연으로 해당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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