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이 한국지엠(GM)과 함께 최대 72개월 간 가능한 쉐보레 슈퍼 초장기 할부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이 한국지엠(GM)과 함께 최대 72개월 간 가능한 쉐보레 슈퍼 초장기 할부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캐피탈이 선보이는 슈퍼 초장기 할부프로그램은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를 포함한 주요 쉐보레 차종을 대상으로 48개월부터 최대 72개월까지 저금리로 할부를 제공하는 신규상품이다.

차종별로는 2018년형 올란도, 캡티바, 스파크가 1.9%의 금리가 적용되며, 올 뉴 크루즈는 2017년형 6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 1.9%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올 뉴 말리부와 더 뉴 트랙스는 3.9% 금리가 적용된다.

최근 캐피탈 업계는 한국지엠(GM) 경영악화 및 사업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국내자동차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를 겪였다. 이번 한국지엠 영업 정상화를 통해서 국내자동차 금융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캐피탈 사(社)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한국지엠(GM)이 신차 출시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하나캐피탈도 이와 더불어 신규 장기할부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자동차 금융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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