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공개 연애를 해온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5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조정석과 거미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5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연예계 '장수 커플'이다. 배우와 가수로 서로 다른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이들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깊은 소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대중에 관계가 알려진 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에는 변함이 없었다.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부끄러워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인정 받았다.

특히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투깝스'로 월화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후 "'투깝스'를 재미있게 보고 계신 거미씨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거미를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