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서울 은평구 신도초등학교에 마련된 진관동 제5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서울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ㅍ표를 행사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투표장은 크게 붐비지 않았지만 투표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오후 12시 점심시간때 서울 홍제배트민턴장에 홍제제3동제3투표소에는 가족단위와 청년층들을 중심으로 길지 않은 투표행렬이 이어졌다. 부모를 따라 구경 나온 어린아이들은 나들이를 나온것처럼 즐거운 모습이었다.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1999년생(1999년 6월14일 이전 출생) 만 19세 청년들도 투표에 참여했다. 이들은 첫 투표권을 행사에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SNS 계정에 ‘첫 투표행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투표장소를 잘못 알고 찾아온 유권자들도 일부 있었으며 자신에 맞는 투표소로 이동하기도 했다.

유권자들은 이날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아니라면 7장의 투표용지(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를 받는다. 많은 투표용지에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을 잘 모르겠다며 헷갈려하는 반응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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