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의 상가투자법 다룬 신간

부자들의상가투자 표지.(사진=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부동산 투자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는 결국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를 따라 하면 된다는 말이 있듯이, 현재 부자인 사람들이 무엇에 투자하고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부자들의 상가투자’(한스미디어 펴냄)의 저자인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가 책 속에 전하는 이야기다.

부자들이 가장 관심 많은 재테크 투자처는 바로 ‘상가’다. 시중에 다양한 상가투자 관련 서적이 있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상가투자법을 다룬 신간 ‘부자들의 상가투자’가 지난달 30일 출간됐다.

‘부자들의 상가투자’는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가 집필한 경제·경영, 투자·재테크 서적이다. 저자인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현재 부자들 대부분이 상가에 투자하고 있고, 그들이 상가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다면 부자가 되고 싶은 이들 또한 상가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책 출간 이유를 설명했다.

책 ‘부자들의 상가투자’는 크게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과 상권분석, 2가지 주제를 함께 다루고 있으며 1장부터 4장까지 총 4개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상가투자란 무엇인가(이론편)’에서는 상가투자 시 먼저 알아야 할 이론적인 내용을 콕 집어냈다. 상가의 유형과 상권분석 방법, 상권의 종류를 소개하며 실전 투자 전 먼저 숙지해야 할 이론적인 내용들을 정리했다.

2장 ‘부자들의 상가투자법(실전편)’은 여러 상가 투자고수와 함께 전하는 실전 현장 팁(Tip)을 담았다. 저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주변 고수들의 자문을 구해 내용 구성을 더욱 알차게 했다. 기존 상식을 뒤엎는 반전과 같은 내용도 있으니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3장에서는 ‘월급쟁이들의 투자, 소액 투자형 부동산’에 대해 다뤘다.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도시형생활주택·소형아파트 등을 소액 투자형 부동산으로 분류하고 상품 별 투자방법의 핵심을 뽑았다.

마지막으로 4장 ‘서울 상권 베스트 40 상세 분석’에서는 서울을 북서부·북동부·남서부·남동부로 나눠 권역 별 핵심상권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40개 상권을 직접 방문하고 1개 상권 별로 최소 3~4명의 중개사무소, 상인들의 인터뷰 내용도 객관적으로 반영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매출 통계자료, 국토교통부 공시지가,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공항철도·서울시메트로9호선 등의 승하차 수 통계자료도 참고해 상권 별 통계 수치가 한 눈에 들어오도록 그래프도 함께 구성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기존의 투자관점에서 벗어나 ‘세입자(임차인)’의 입장과 관점에서 투자처를 바라보기를 권하고 있다.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주고 더 나아가서 상품의 가치를 올려주는 이는 결국 세입자라며 투자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상품 별 세입자의 특성, 그 중 상가의 경우 어떤 세입자가 어떤 업종으로 어떻게 점포를 운영해야 좋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현재 수시로 바뀌고 있는 부동산 규제만을 중점적으로 다룬 타 부동산 서적과는 차별화 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현장 위주의 기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도 않다.

한편 부자들의 상가투자의 저자인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난 20년간 부동산과 창업시장 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그가 직접 현장에서 접해온 부자들의 성향, 그들의 상가 투자 이유 등을 분석했으며 변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상품 별 유용한 투자 팁들을 책에 담았다.

현재 그는 (주)케라인포스와 (주)상승디앤씨 대표,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를 맡고 있다. (전)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부동산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여러 매체를 통해 부동산, 창업 관련 기고문을 고정적으로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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