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탄 롯데캐슬 민간임대 주택에 도입…자산운영서비스 'Elyes' 홈페이지도 오픈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롯데건설은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을 임차인과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이란 종이로 작성하던 부동산 거래 계약서를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공인인증, 전자서명, 부인 방지 기술이 결합한 온라인 계약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부동산 거래의 안정성, 편리성, 경제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 없이 확정일자 신청이 자동으로 처리되어 행정기관 방문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하 받을 수도 있다.

롯데건설은 민간 부문 최초로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그 동안 국토교통부 및 시스템 운영관리기관인 한국감정원과 함께 시스템 적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금년 6월 입주예정인 '동탄2 롯데캐슬' 및 '신동탄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 선택제 전환계약에 부동산 전자계약 방식을 처음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체결하는 임대차 계약 건에 부동산 전자계약 방식을 계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대면 방식뿐만 아니라 비대면 방식의 부동산 전자계약 방식도 도입하여 임차인의 편리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단 하나를 뜻하는 스페인어 ‘El’과, 'Your Excellent Stay'가 결합된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브랜드 'Elyes(엘리스)'를 지난 3월 출시한 데 이어, 브랜드 홈페이지를 20일 오픈 해 '엘리스'가 제공하는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엘리스' 홈페이지는 임차인들의 편리한 임대차 계약관리를 지원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 및 공동체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차인 전용 페이지를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 입주일정에 맞춰 추가하고, 임차인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해 임차인이 IT 기반의 편리한 '엘리스'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거시설 및 비주거 시설에 대한 개발, 건설, 운영, 관리, 서비스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부동산종합서비스 플랫폼 제공자로서, 임차인들이 '엘리스'와 함께 할수록 더욱 커져가는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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