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자회사인 IBK캐피탈 대표이사에 유석하 부행장을, IBK시스템 대표이사에 황만성 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내정자는 이달 초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유석하 IBK캐피탈 신임 대표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신고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비서실장, 뉴욕지점장, IR부장, 남부지역본부장을 거쳐 글로벌/자금시장본부장(부행장)을 맡아왔다.
황만성 IBK시스템 대표 내정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중앙상고를 졸업한 후 1974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복지후생실장, 총무부장, 경인지역본부장을 거쳐 IT본부장(부행장), 카드사업본부장(부행장)을 역임했다.
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