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과 같은 대화면에 휴대성 갖춰 시장 안착 안정적

사진은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이 폴더블(접히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적용한 아이폰을 이르면 2년 내 출시할 전망이다.

26일 IT업계 전문가는 애플이 오는 2020년까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 첫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전문가는 폴더블폰은 스마트폰의 화면을 태블릿같은 2배 크기로 즐길 수 있으며 휴대성까지 갖춰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애플이 내놓을 폴더블폰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처럼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두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플은 지난해 10월 LG전자가 향후 아이폰에 사용할 폴더블 OLED 패널과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제작을 담당할 테스크포스팀을 운영 중이다.

다만 지난 수년간 애플과 공동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왔으나 일부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도 그동안 폴더블폰을 개발해왔으나 디스플레이를 애플 아이폰용으로 납품할지 알 수 없다.

또한 애플은 폴더블폰에 대한 기술특허를 신청했고, 2016년 휘어지는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기기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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