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

피규어뮤지엄W에서 피규어로 들려주는 '황금빛 넷 인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피규어뮤지엄W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피규어뮤지엄W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으로 피규어뮤지엄W는 어르신들과 피규어를 통해 세대간의 소통을 이루고 어르신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계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피규어로 들려주는 ‘황금빛 넷 인생’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수요일에 제공되는 ‘수요 네 컷 포토에세이’는 자신의 반짝였던 순간을 돌아보고 그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 네 컷을 골라 포토에세이를 출간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며 금요일에 진행되는 ‘금요 네 컷 디오라마’는 반짝였던 순간의 모습을 스토리텔링하여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소재인 닥종이를 이용해 피규어로 제작해 보는 활동이다.

피규어뮤지엄W 김혜숙 부관장은 “작년 ‘도깨비多’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움에 대한배움과 낯섦에 대한 도전을 즐기신다는 것을 느꼈다”며 “갈증이 됐을 문화활동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는 어르신들의 빛났던 순간을 공유하며 포토 에세이집 출간과 디오라마 제작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 청담동 피규어뮤지엄W에서 진행되며 50세 이상 남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