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삼성전자가 화면 크기를 3배로 확장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특허전문매체 페이턴틀리모바일 보도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 해 7월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확장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 기술을 전했다.

삼성전자가 화면 크기를 3배로 확장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

이 스마트폰에는 일반 화면과는 별도로, 단말기 내부에 2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로 들어있다. 사용자는 원할 때 숨겨져 있는 화면을 좌우로 잡아당기면 화면 면적을 3배로 늘릴 수 있다.

이 디자인은 일반적인 대형화면을 갖춘 기기나 태블릿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화면 베젤이 얇으며 매끄러운 스크린이 장점이다.

특히 이런 유형의 스마트폰은 동영상, 게임 재생 때 유용할 전망이다. 또 향후 5년 안에 5G 네트워크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면 와이드 스크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전문 모바일 TV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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