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등급 우수, 일자리 창출 기여 등 항목으로 최대 2.5%p까지 대출금리 우대

신한은행이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생산적 금융상품인 '신한 혁신창업 두드림 대출'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미래경제 김석 기자] 신한은행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생산적 금융상품인 '신한 혁신창업 두드림 대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혁신창업 두드림 대출'은 개인금융 및 담보대출 중심에서 탈피하고 혁신적 산업분야로의 금융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창업기업 전용 신상품이다.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기술평가기관의 TCB 기술등급을 보유한 경우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본 상품은 신청 기업이 ▲기술등급 우수 ▲창업 3년 이내 ▲신성장산업 영위 ▲일자리 창출 기여에 해당할 경우 최대 2.5%p까지 항목별 금리 우대가 가능하며, 기술등급이 우수하거나 보증서를 발급 받은 법인의 경우 대표이사 연대보증 면제도 가능해 혁신적 산업분야 금융지원 확대라는 취지를 더했다. 대출한도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 이내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0년까지 계획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공급 ▲사회 취약계측 직접 지원 등 총 9조원 규모, 15개의 사업이 담겨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혁신창업 두드림 대출은 은행이 기술력 있는 창업초기 기업 지원을 통해 생산적금융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인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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