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희망시 21일부터 30일까지 가나아트센터에 우편으로 제출

부채표 가송재단과 동화약품은 ‘2018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가나아트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동화약품은 ‘2018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한 가송예술상 공모전은 2012년부터 연년·격년제로 진행되어 온 공모 프로그램으로 동화약품의 엠블럼이자 전통문화 중 하나인 ‘접선(摺扇; 접는 부채)’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유능한 신진 작가를 발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 부문은 총 두 부문으로 접선을 모티브로 한 시각예술 전 장르 대상의 ‘부채주제 부문’과 부채장인과 협업한 시각예술 전 장르 대상의 ‘콜라보레이션 부문’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을 개최한 예술인 누구나 본 공모전에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예선접수서류를 21일부터 30일까지 가나아트센터(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8)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서류 심사와 2차 본선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작가 10인은 5월 초부터 약 40일간의 신작 제작기간을 거쳐 단체전 ‘여름생색’展(인사아트센터, 2018. 6. 28~7. 9)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중 3명의 최종수상자가 전시 기간 중 발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본선 통과 작가 전원에게 소정의 작품제작비와 전시 제반에 대한 지원을, 대상 1인에 상금 1000만 원을, 우수상 1인과 콜라보레이션상 부문 특별상 1인에 각각 상금 500만 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총 89인의 작가가 가송예술상 본선에 진출해 ‘여름생색’展에 참여했으며 2012년 최준경, 2013년 정찬부, 2014년 송용원, 2016년 최은정 작가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 가송예술상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나아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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