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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부터 울 소재 니트까지…소재 별 '겨울 옷' 관리법까다로운 겨울 옷, 올바른 세탁법으로 ‘안전 보관’해야
  • 김대희 기자
  • 입력 2018.03.10 15:00
  • 수정 2018.03.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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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어텍스® 인슐레이션 ‘네파 우르스 다운재킷’ ‘블랙야크 엣지 롱 다운’.(사진=각 사 제품)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봄이 다가오면서 지난 겨울 동안 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줬던 겨울옷들과 작별 인사를 나눠야 할 시간이 왔다. 방수·방풍·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소재, 열풍을 일으켰던 롱패딩 그리고 울 소재 니트와 스웨이드까지 천차만별인 겨울옷들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겨울옷들과 ‘안전이별’ 하기 위해서는 각 소재에 따른 세탁법과 관리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모든 사람의 성격이 다르듯 각각의 소재도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나 겨울 옷은 다른 계절의 옷보다 관리하기가 어렵게 느껴진다. 잘못 세탁할 경우 옷이 줄어들 수도 있고, 기능성 소재의 경우 기능에 손상이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겨울옷과 만날 수 있도록 한 번 알아두면 평생 도움이 되는 ‘슬기로운 겨울 옷 관리법’을 소개한다.

‘고어텍스®’는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갖춘 기능성 소재로 아웃도어 제품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도 적용되어 있다. 기능성 소재라고 하면 막연하게 세탁 전문점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어텍스® 의류 제품은 집에서도 손쉽게 세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세탁 전 지퍼와 벨크로, 단추를 모두 잠궈 40℃의 온수에 액체 타입의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풀어 세탁한다. 손 세탁과 세탁기 모두 사용 가능하며 손 세탁을 할 경우 비비지 말고 조물조물 세탁해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려 번 헹구어주면 된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세탁망에 넣어 표준코스에서 단독세탁을 하면 된다. 표백제나 섬유유연제 사용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 말린다. 드럼 건조기 이용 시 표준모드로 약 50~60℃에서 20~30분 간 건조하면 된다. 드럼 건조기로 말릴 수 없을 경우 건조된 옷을 옷과 다리미 사이에 흰 천을 깔고 약하게 (중간 온도 유지, 스팀 사용 금지) 다림질을 하면 좋다. 의류 표면의 발수처리가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세탁이 완료된 고어텍스® 제품은 옷걸이에 잘 걸어 보관하면 된다. 장시간 옷을 접어서 보관할 경우 접은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옷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겨울 최강 한파로 국내에는 롱패딩 열풍이 불었다. 롱패딩은 이름처럼 길이도 길고 내부 충전재가 일반 패딩보다 풍부해 부피가 상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관에 더욱 더 신경 써야 한다.

우선 평상시에 오염된 부분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울샴푸를 칫솔에 묻혀 오염부위만 닦아내고 화장품이 잘 묻는 목 부위는 클렌징 워터로 두드려 닦아낸 후 물로 살짝 헹군 뒤 말리면 된다.

건조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햇빛에 말리면 모양이나 소재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 중에는 손이나 신문지를 이용해 가볍게 두들겨 준다. 패딩의 풍성함을 복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사이에 깔아주면 습기 제거와 방충 효과에 도움이 된다. 거위털이나 오리털이 충전재로 들어간 롱패딩의 경우 좀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방충제도 함께 넣어두면 좋다.

울 소재의 니트나 카디건은 섬유 특성상 냄새가 쉽게 배고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평소에도 먼지를 자주 털어주고 세탁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탁 전 보풀이 난 부분을 보풀제거기나 테이프를 이용해 없애 준다. 단추가 달린 경우 옷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잠근 후 세탁해야 한다. 30℃의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를 풀어 니트를 넣고 5분 정도 주물주물 세탁해준다. 헹굴 때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세탁이 끝나면 비틀어 짜는 대신 접어서 꾹꾹 짜주면 된다.

세탁 후 건조대에 말리기보다는 옷 모양을 잡아서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다. 물을 머금은 니트가 한 쪽으로 쏠려 마르게 될 경우 모양대로 처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보관을 할 때는 습기 방지를 위해 신문지를 사이에 끼워 보관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여유로운 공간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질감의 스웨이드 의류는 양이나 송아지의 가죽 뒷면을 부드럽게 손질한 가죽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소재 특성상 수분에 노출되면 표면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척 방법은 스웨이드 전용 세척 제품을 골고루 발라준 후 오염 부위를 문질러 제거해주면 된다. 젖은 수건을 이용해 세척제를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 정리해주면 스웨이드 특유의 결을 살릴 수 있어 좋다.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전용 스프레이를 뿌릴 경우 스웨이드에 영양을 공급해주어 윤기가 나며 코팅막을 씌워 방수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얼룩을 예방할 수 있어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웨이드 소재 의류를 보관할 때는 습도가 낮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야 한다.[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봄이 다가오면서 지난 겨울 동안 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줬던 겨울옷들과 작별 인사를 나눠야 할 시간이 왔다. 방수·방풍·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소재, 열풍을 일으켰던 롱패딩 그리고 울 소재 니트와 스웨이드까지 천차만별인 겨울옷들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겨울옷들과 ‘안전이별’ 하기 위해서는 각 소재에 따른 세탁법과 관리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모든 사람의 성격이 다르듯 각각의 소재도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나 겨울 옷은 다른 계절의 옷보다 관리하기가 어렵게 느껴진다. 잘못 세탁할 경우 옷이 줄어들 수도 있고, 기능성 소재의 경우 기능에 손상이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겨울옷과 만날 수 있도록 한 번 알아두면 평생 도움이 되는 ‘슬기로운 겨울 옷 관리법’을 소개한다.

‘고어텍스®’는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갖춘 기능성 소재로 아웃도어 제품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도 적용되어 있다. 기능성 소재라고 하면 막연하게 세탁 전문점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어텍스® 의류 제품은 집에서도 손쉽게 세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세탁 전 지퍼와 벨크로, 단추를 모두 잠궈 40℃의 온수에 액체 타입의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풀어 세탁한다. 손 세탁과 세탁기 모두 사용 가능하며 손 세탁을 할 경우 비비지 말고 조물조물 세탁해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려 번 헹구어주면 된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세탁망에 넣어 표준코스에서 단독세탁을 하면 된다. 표백제나 섬유유연제 사용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 말린다. 드럼 건조기 이용 시 표준모드로 약 50~60℃에서 20~30분 간 건조하면 된다. 드럼 건조기로 말릴 수 없을 경우 건조된 옷을 옷과 다리미 사이에 흰 천을 깔고 약하게 (중간 온도 유지, 스팀 사용 금지) 다림질을 하면 좋다. 의류 표면의 발수처리가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세탁이 완료된 고어텍스® 제품은 옷걸이에 잘 걸어 보관하면 된다. 장시간 옷을 접어서 보관할 경우 접은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옷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겨울 최강 한파로 국내에는 롱패딩 열풍이 불었다. 롱패딩은 이름처럼 길이도 길고 내부 충전재가 일반 패딩보다 풍부해 부피가 상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관에 더욱 더 신경 써야 한다.

우선 평상시에 오염된 부분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울샴푸를 칫솔에 묻혀 오염부위만 닦아내고 화장품이 잘 묻는 목 부위는 클렌징 워터로 두드려 닦아낸 후 물로 살짝 헹군 뒤 말리면 된다.

건조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햇빛에 말리면 모양이나 소재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 중에는 손이나 신문지를 이용해 가볍게 두들겨 준다. 패딩의 풍성함을 복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사이에 깔아주면 습기 제거와 방충 효과에 도움이 된다. 거위털이나 오리털이 충전재로 들어간 롱패딩의 경우 좀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방충제도 함께 넣어두면 좋다.

울 소재의 니트나 카디건은 섬유 특성상 냄새가 쉽게 배고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평소에도 먼지를 자주 털어주고 세탁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탁 전 보풀이 난 부분을 보풀제거기나 테이프를 이용해 없애 준다. 단추가 달린 경우 옷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잠근 후 세탁해야 한다. 30℃의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를 풀어 니트를 넣고 5분 정도 주물주물 세탁해준다. 헹굴 때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세탁이 끝나면 비틀어 짜는 대신 접어서 꾹꾹 짜주면 된다.

세탁 후 건조대에 말리기보다는 옷 모양을 잡아서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다. 물을 머금은 니트가 한 쪽으로 쏠려 마르게 될 경우 모양대로 처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보관을 할 때는 습기 방지를 위해 신문지를 사이에 끼워 보관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여유로운 공간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질감의 스웨이드 의류는 양이나 송아지의 가죽 뒷면을 부드럽게 손질한 가죽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소재 특성상 수분에 노출되면 표면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척 방법은 스웨이드 전용 세척 제품을 골고루 발라준 후 오염 부위를 문질러 제거해주면 된다. 젖은 수건을 이용해 세척제를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 정리해주면 스웨이드 특유의 결을 살릴 수 있어 좋다.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전용 스프레이를 뿌릴 경우 스웨이드에 영양을 공급해주어 윤기가 나며 코팅막을 씌워 방수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얼룩을 예방할 수 있어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웨이드 소재 의류를 보관할 때는 습도가 낮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야 한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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