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핑거 터치' 등 편의기능 탑재

LG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실속형 스마트폰 ‘X4’를 출시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실속형 스마트폰 ‘X4’를 출시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X4는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148.6㎜ X 75.1㎜ X 8.6㎜에 불과해 손이 작은 청소년이나 여성들도 한 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화면 외에 로고나 홈버튼이 없어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가지다.

X4는 출고 가격이 29만7000원으로 20만원대 가격에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담아 가성비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X4에는 LG전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적용됐다.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된다.

최근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편의성을 높였다.

X4의 ‘핑거 터치’도 편의기능 중 하나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다.

X4는 이어폰을 꽂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HD(고화질)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TV를 보거나 FM 라디오를 듣는 게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가 송수신되지 않는 지역에 있거나 데이터 사용료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제격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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