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장품 기업 ‘솔올케이’ 해외시장 수출 지원

2017 하반기수출상담회 참여한 솔올케이 오정열 대표.(사진=월드옥타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강원도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수출지원 사업에 강원도 지역 천연 화장품 기업 ‘솔올케이’가 해외 시장 개척의 큰 성과를 이루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지난 2016년 전국 18개 테크노파크와 손을 잡고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수출친구맺기’ ‘수출새싹기업’ 프로그램으로 수출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렛폼 구축, B2B 지원, 해외전시 지원 등을 밀착 지원해 왔다.

강원도 천연 화장품 ‘솔올케이‘는 이러한 수출 지원을 잘 활용해 창립 3년여 만에 멕시코시티, 브라질, 파라과이, 미국 지회에서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GTI 박람회 우수상품 대상 수상, 양양국제공항 면세점 입점 및 아울렛 입점 등 국내 내수 시장에서도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2017년 월드옥타 뉴욕지회와 협업해 뉴욕 법인 설립도 확정했다.

㈜솔올케이 오정열 대표는 “월드옥타와 강원도테크노파크의 해외 지원 사업이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 강원도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월드옥타의 수출지원 사업은 국내 지역기반으로 기업들의 산업현황을 잘 알고 있는 전국 18개 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내 기업 2340건의 수출 매칭을 기록해 390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한편 지난 2월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원한 ‘신시장 수출 개척’을 위해 진행한 인도 Asia 2017 전시회에 참가한 ‘솔올케이’는 인도 Discount Drug Store 바이어와의 B2B 미팅을 통해 127,500불 초도물량 및 차후 210만불의 수출 계약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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