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편의성 높인 비전 AI·음성 AI 집중…이통 3사에선 'V30S+'만 구매 가능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S 씽큐'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신형 전략 스마트폰 'V30S'는 104만8300원, 'V30S+(플러스)'는 109만7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V30S와 V30S+의 내장 메모리 용량은 각각 128GB, 256GB다.

LG전자는 이날 V30S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다만 SK텔레콤, KT, LGU+ 등 통신3사 대리점에서는 V30S+만 살 수 있다. 예약은 내달 8일까지 가능하며 정식 출시일은 같은 달 9일이다.

V30S 시리즈는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V30 시리즈의 업그레이드형 모델로, 디자인과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기본 하드웨어는 동일하게 가져가되 인공지능(AI)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향상시켰다. 단 램 용량은 4GB에서 6GB로 확장됐다.

특히 LG전자는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 두 가지 주제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AI 카메라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한다. 각 모드는 화각, 색감, 반사광, 역광, 채도 등을 고려해 찍고 싶은 대상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화질을 터치 한 번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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