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어워드를 수상한 AI 빼빼로.[사진=롯데제과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이달 초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선정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빼빼로 깔라만시’와 ‘빼빼로 카카오닙스’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빼빼로 깔라만시’와 ‘빼빼로 카카오닙스’는 천만 여건이 넘는 온라인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출시한 제품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데이터 시각화 기법인 ‘워드 클라우드’ 기법을 사용하고 원료 이미지를 함께 연출해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4년 껌 포장 디자인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콘셉트 디자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시 독창적인 껌 포장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또 2016년에는 ‘롯데샌드’, 작년에는 ‘옥동자바’의 디자인이 높게 평가 받으면서 iF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제과는 포장디자인을 과자 시장 경쟁력 제고의 핵심 영역으로 판단, 차별화되고 우수한 디자인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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