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물류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생활 편의 증진 기여…고객만족도 향상

서울시 중구 본사 사옥에서 CJ대한통운 직원들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6년 연속 1위 선정을 자축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대한통운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존경받는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8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 능력 및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와 이미지 가치 등 6대 핵심가치를 평가해 기업의 사회, 경제적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물류 분야의 특성을 살려 국가경제와 산업발전, 국민 생활편의 증진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한 해 동안 10억 5천만 상자의 택배를 배송했다. 15세 이상 국민(4385만명)이 연간 24개씩 CJ대한통운 택배를 받은 셈으로 이는 택배서비스가 국민 생활문화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어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공익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 택배업 역사상 개별업체가 연간 취급물량 10억 상자를 돌파한 것은 최초로 CJ대한통운은 매년 늘어나는 택배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국 170여 곳의 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 ‘휠소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휠소터 도입으로 택배기사의 작업 강도 완화 및 수입증대는 물론 배송 효율화까지 실현하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친환경, 지역사회 기여라는 3대 핵심가치를 구현하고 2020년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 160여 개의 거점을 두고 약 1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실버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건을 싣고 오면 노인들이 친환경 배송 장비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공유가치창출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제4회 마이클 포터상 Project 효과성 부문에서 CSV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적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택배’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매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과 사회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도심지에 숲을 조성해 도시 주거환경 개선과 탄소를 흡수하는 온실가스 저감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그룹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물류 분야의 특성을 살려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물류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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