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일환…전국 4천 명의 치아 환자 무상 진료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24일, 용인시에 있는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했다.(사진=롯데제과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지난 24일 용인시에 있는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국민 치아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전국 곳곳을 방문하여 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보바스 어린이의원 내 치과시설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대부분이라 치과 진료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방문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 이번 방문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치과 전문 의료단 10여명을 구성해 어린이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40명을 진료하고 치약, 칫솔 세트 및 과자를 증정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 캠페인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 이들을 태운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매월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을 방문하여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3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58차례에 걸쳐 약 4000명을 진료했다.

롯데제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료가 필요한 지역을 신청 받고, 이 중 진료 대상인원이 기준 이상 구성될 수 있는지, 진료를 꼭 필요로 하는 지역인지 등의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지역을 선정한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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