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상품으로 생산은 보해양조, 판매 및 유통은 CJ프레시웨이가 맡아

CJ프레시웨이가 보해양조와 손잡고 요리용 맛소스 매향을 출시한다.(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호남 지역의 대표 주류업체인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와 손잡고 요리용 맛소스 ‘매향’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매향은 CJ프레시웨이와 보해양조의 노하우를 공유해 만든 단독상품(NPB)으로 생산은 보해양조, 판매 및 유통은 CJ프레시웨이가 맡는다.

매향은 천연 발효 알코올이 미량 (1% 미만) 함유돼 있어 육류의 잡내나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특히 볶음이나 국 요리 등 조리에 사용하면 감칠맛을 더하고, 육수의 맛을 담백하게 잡을 수 있어 한식당이나 단체급식 점포에서 활용도가 높다.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 관계자는 “매향은 보해양조의 과실 농축액 혼합 기술을 접목해 배, 레몬, 매실농축액 함유로 잡내 제거뿐 아니라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 지역 강소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3월 보해양조와 함께 ‘맛술’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맛술∙맛소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1.5L, 18L로 출시되는 매향은 식자재마트, 유통대리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