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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샵서 애완용품 쇼핑…'고정관념' 깬 라이프스타일 매장다이닝, 뷰티, 반려동물 트렌드 등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반영
  • 김대희 기자
  • 입력 2018.02.10 14:18
  • 수정 2018.0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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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앤컴퍼니 로얄라운지 전체공간.(사진=로얄앤컴퍼니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전통적인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깬 이색 라이프스타일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욕실 매장이 라이브러리와 이탈리안 다이닝을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하는 한편 화장품을 판매하는 뷰티스토어에서는 애완 용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큐레이션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기업들에게는 더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상생 성장할 수 있는 활로가 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욕실 기업 로얄앤컴퍼니는 욕실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판매하는 원스톱 욕실 솔루션 플랫폼 ‘로얄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로얄라운지는 로얄이 단순한 욕실 기업을 넘어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 및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욕실 및 인테리어,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에게는 공동 판매를 통해 동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픈한 곳이다.

로얄라운지에서는 11가지의 욕실 리뉴얼 패키지뿐만 아니라 로얄이 보증하는 ‘책임시공’과 ‘가격비교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홈인테리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로얄라운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지하 전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1, 2층에 있는 로얄카페에서 이탈리안 가정식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엔틱가구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로얄 카페는 인테리어 전문 서적부터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책이 구비돼 일반 고객과 더불어 디자이너, 작가 등 연간 약 4만5000여 명이 찾는 논현동 가구거리의 이색 명소로도 유명하다.

올리브영 강남플래그십 스토어.(사진=올리브영 제공)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통업계도 잇달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1000만이 넘는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겨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을 겨냥해 반려동물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지난 9월 오픈한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애완용품 코너가 따로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사료 및 간식, 목욕용품, 패션 아이템에서부터 식기와 도그 턴테이블, 테니스볼과 같은 장난감까지 반려동물 용품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반려동물 용품뿐만 아니라 다육식물, 디지털주변기기, 음향기기, 리빙소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강남의 이색 쇼핑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오픈 3개월 만에 방문 고객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도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가세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와 손잡고 10~20대를 타겟으로 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러비버디’를 론칭했다.

피부 톤을 정비하는 ‘톤업크림’과 피부 색감을 정비하는 ‘올인원쿠션’, 마무리 및 수정용 파우더 ‘뽀얀파우더팩트’ ‘틴트2종’ ‘마스카라’ 등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900~5500원선이다. GS25는 타겟 접근성이 좋은 점포 500점을 시작으로‘러비버디’ 전용 매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손잡고 ‘비욘드’의 편의점 전용 키트를 선보여 스킨로션 카테고리 매출을 2016년 대비 90% 이상 끌어올린바 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해외 뷰티 브랜드 ‘로레알’과 함께 남성 기초 화장품 ‘로레알 파리 맨’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남성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남성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CU(씨유)도 이 같은 추세에 가세해 지난달 에뛰드하우스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편의점 고객의 특성에 맞춰 60ml 이하의 소규격으로 포장한 ‘에뛰드 미니 케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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