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 커플이 올 5월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치와와 커플'로 불리며 공개 열애 중인 김국진 강수지가 진짜 부부가 된다.

최근 결혼설이 불거진 이후 두 사람의 첫 공식 스케줄은 지난 3일 SBS '불타는 청춘' 녹화였다. 이날 김국진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 동료들 앞에서 5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김국진은 결혼을 묻는 동료들에게 미소지으며 "올해 5월이다. 정확한 날짜는 안 잡았다. 식은 안할 거다. 아무것도 안 할 거다. 그러니 5월에 바빠도 된다"고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강수지도 "아침에 기사를 봤다. 5월 초 결혼한다. 집은 정했고, 김국진은 5월에 들어오고 나 먼저 이사 갈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러포즈에 대해서 강수지는 "프러포즈는 같은 건 받지는 않았는데 그냥 자연적으로 결혼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편지 같은 것 써서 줬다. 편지에 그런 게 자연스럽게 써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는 지난 2016년 8월 공개됐다. 김국진 강수지는 데뷔 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면서 더욱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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