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클래스에 참가한 서정애 씨(82세, 왼쪽)와 정찬국 씨(82세, 오른쪽)가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요새 날씨가 워낙 추워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좀처럼 들지 않았는데 어렵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해서 한번 와봤어요. 중학교 때부터 함께 해온 동갑내기 친구와 같이 음식 밑간도 맞춰보고 함께 맛을 보니 마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서정애 씨, 82세)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시니어타운 ‘마리스텔라(원장 연정준 신부)’에 입주 중인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9일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있는 CJ THE KITCHEN (씨제이더키친)에서 70~80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이번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전문 강사의 조리 시연과 함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배추버섯전골’과 ‘꼬막 들깨 샐러드’를 함께 요리하고 시식했다.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관계자는 “마리스텔라에 입주 중인 시니어 고객 분들의 더욱 활기찬 일상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쿠킹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이제 곧 ‘백세 시대’를 맞게 될 시니어 고객 들을 위해 앞으로도 CJ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마리스텔라’ 외에도 ‘더클래스 500’ 등을 비롯한 시니어 타운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쿠킹클래스는 물론 시니어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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