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전자가 이달 말 신제품 스마트폰 ‘LG X4+(플러스)’를 출시한다.

19일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된 기능이 대거 탑재된 LG X4+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실속형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를 지원한다.

LG X4+는 하이파이 사운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하고 디지털 음원 중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kHz)까지 지원한다.

LG X4+는 강력한 내구성도 자랑한다.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6개 부문에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Military Spec⋅밀리터리 스펙의 줄임말)’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기능, 데이터 걱정 없이 사용가능한 ‘FM 라디오’, 셀카봉 없이도 7~8명까지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전면 광각 카메라’를 제품에 적용했다.

LG전자는 제품 후면은 알루미늄 재질이며,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미정이지만 3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