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딩 유치원 건립에 8300만원 지원...영유아 100명 수혜

▲ 26일 신한은행이 '신한베트남 사랑의 학교 2호'인 다이딩 유치원을 개관했다. 사진은 (맨 뒷줄 좌측 4번째부터)허영택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즈엉 티 뚜이엔 빈폭성 부성장, 이규선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장이 다이딩 유치원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26일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북부 낙후 지역인 빈폭성 다이딩읍에 '신한베트남 사랑의 학교 2호'인 다이딩 유치원을 개관했다.

이번에 건립된 다이딩 유치원은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약 15억동(원화 8300만원)의 건립 자금을 후원했다.

다이딩 유치원 건립으로 유치원이 멀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 지역 영유아 약 100여명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다이딩 유치원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빈폭성 아동복지기금,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으며 건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 및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베트남은행이 추진해온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이어 이번 사랑의 학교 2호인 다이딩 유치원을 준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에 신한베트남 사랑의 학교 1호인 남린중학교 교사 신축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6일 남부 호치민 지역에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베트남에서 교육사업을 테마로 지속적인 CSR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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