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딩 유치원 건립에 8300만원 지원...영유아 100명 수혜
신한은행은 26일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북부 낙후 지역인 빈폭성 다이딩읍에 '신한베트남 사랑의 학교 2호'인 다이딩 유치원을 개관했다.
이번에 건립된 다이딩 유치원은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약 15억동(원화 8300만원)의 건립 자금을 후원했다.
다이딩 유치원 건립으로 유치원이 멀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 지역 영유아 약 100여명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다이딩 유치원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빈폭성 아동복지기금,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으며 건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 및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베트남은행이 추진해온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이어 이번 사랑의 학교 2호인 다이딩 유치원을 준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에 신한베트남 사랑의 학교 1호인 남린중학교 교사 신축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6일 남부 호치민 지역에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베트남에서 교육사업을 테마로 지속적인 CSR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