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TV광고 재개…입주민 대상 특화 서비스 확대 예정

대우건설이 최상위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 TV CF를 제작하는 등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우건설이 12월, 프리미엄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의 브랜드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단독으로 TV-CM을 포함한 브랜드광고를 선보이며, 2013년 이후 4년만에 광고캠페인을 '푸르지오 써밋'으로 재개했다.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공급실적 1위의 대표 주거상품 '푸르지오'와 최고, 절정, 정상을 뜻하는 단어 '써밋(SUMMIT)'이 결합된,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주거상품 브랜드이다.

2017년 입주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 그리고 현재 공사중인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과천 주공 7-1단지와 1단지, 신반포 15차 등 총 6곳의 단지에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대부분의 촬영을 서초와 용산의 푸르지오 써밋 입주단지와 써밋 갤러리의 실제공간에서 진행했다.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를 완성하는 것은 입주민이라는 메시지에 맞게 실제 '용산 푸르지오 써밋' 세대내부와 '서초 푸르지오 써밋'의 커뮤니티 공간(스카이브릿지/루프탑 피트니스)에서 사색하고, 창작하고, 운동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들을 연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기존의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를 '푸르지오 써밋'만을 위한 '써밋 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써밋 갤러리'는 '푸르지오 써밋' 입주민과 잠재고객, 조합원을 대상으로 써밋 멤버십 라운지로 운영될 계획으로 써밋 상품과 가치 체험에 중점을 뒀다.

‘써밋 갤러리’의 모든 공간은 실제 써밋 단지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VR Zone, Library Zone, 카페와 프리미엄 씨어터, 전시공간, DIY클래스, 컨시어지, 이벤트홀 등으로 구성하여 ‘푸르지오 써밋’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푸르지오 써밋' 전용 홈페이지도 제작했다.

대우건설은 향후 '푸르지오 써밋' 입주민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영국의 유명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와 프랑스 국립 유아학교의 아트 클래스 '쥬트(ZUT)' 프로그램을 입주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생학교'는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이 2008년 런던에서 설립, 현재 전 세계에 캠퍼스가 있고, 서울 캠퍼스는 전 KBS 아나운서인 손미나 대표가 운영중이다.

'쥬트(ZUT)'는 프랑스 국립 유아학교의 아트 클래스로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성장을 돕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7년은 '푸르지오 써밋'의 브랜드 파워가 가시화된 한 해로 입주한 단지들의 평판이 긍정적이고, 브랜드 광고와 써밋 갤러리까지 오픈하면서 서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요 랜드마크 지역에서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의 수주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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