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품질․현장관리 우수사례 선정 및 패널 심층토론

토론회에 참석한 박상우 LH사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H는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사장, 임직원 및 건설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건설분야 혁신 대토론회'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분야 혁신 대토론회'는 LH의 건설문화 혁신 사항과 건설현장 품질개선․현장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외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섹션Ⅰ에서는 불공정 관행 개선 등 LH가 2017년 노력한 건설문화 혁신 TF팀의 실적 발표와 건설기술용역 관계자가 함께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혁신 TF팀은 올 4월 건설 전 분야 One-Stop 의견수렴 창구 '건설문화 혁신센터'를 개소해, 86건의 업계 의견을 접수하여 제도 개선과제로 선정하는 등 업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더불어 불공정 관행 개선, 상생문화 확립, 행정업무 Diet, 건설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총 50개의 신규 개선과제를 발굴해 12월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섹션Ⅱ에서는 품질향상 및 하자저감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추진했던 성과를 평가·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가졌다. 발표주제는 품질개선과 품질향상의 기반이 되는 안전, 공정·하도급의 현장관리 우수사례로 나누어 현장공모를 통해 선정하도록 했다.

전국현장에서 제출된 95건의 우수사례에 대하여 1,2차 심사를 통해 공모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총 12개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최우수작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하였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내·외부 전문가의 심층 토론을 거쳐 우수 사례에 대한 전사적 적용 방안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우 LH사장은 "LH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도시․주택 건설산업 리더로 올해 건설문화 혁신 및 건설현장 품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런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LH가 건설업계 혁신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2018년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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