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 조사1국, 지난 달 27일부터 조사 중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빌딩. (사진=다음 로드뷰 캡처)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한겨레신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한겨레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세무조사로 한겨레 측에선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 다만 문재인 정부 들어 진행된 첫 언론사 세무조사여서 언론계에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첫 조사라는 점에서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반응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대선 직전인 지난 3~4월 조선일보와 매일경제, 연합뉴스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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