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약정할인 25% 상향으로 공시지원금 혜택 줄어들 듯

애플 아이폰X가 금일부터 사전예약 판매 돌입에 나섰다. 공시지원금 규모는 최대 1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 아이폰X가 금일부터 사전예약 판매 돌입에 나섰다. 공시지원금 규모는 최대 1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17일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출고가가 136만700원~155만7600원인 아이폰X의 공시지원금은 데이터중심요금제 중 데이터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6만원대 요금제에서도 ▲SK텔레콤 6만9000원 ▲KT 7만원 ▲LG유플러스 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9월 15일 선택약정할인율이 25%로 상향된 뒤 요금할인으로 받는 혜택이 더 많기 때문에 공시지원금을 받는 가입자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24개월 약정시 3만원대 요금제는 19만7000원, 6만원대 요금제는 39만5000원, 10만원대 요금제는 66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이폰X의 한국 정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며, 이통3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사전예약 판매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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