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애니카손사 서양백 센터장, 드림카 200호 수혜자, 차량 수리를 담당한 목동현대공업사 전종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화재애니카손사)

[미래경제 박시형 기자]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드림카 프로젝트' 200호를 맞이했다고 9일 밝혔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우수협력정비업체, 한국장애인재단이 협업해 저소득층 장애인과 열악한 장애인단체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주는 사업이다.

형편이 어렵거나 생계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정비조차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나눔펀드를 통해 운영된다. 11월 현재 1000여명이 누적 4억5000만원을 모아 총 200곳의 장애인과 장애인단체에 드림카를 전달했다.

200호 대상자는 전모 씨로 지체장애 3급인 본인과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발이 되어줄 차량 수리를 선물 받았다.

전 씨는 "노모를 모시고 병원을 다니는 저에게 자동차는 물과 공기처럼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라며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정원 삼성화재애니카손사 한마음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분들이 수리비용 부담 없이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드림카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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