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던 한 여자 마츠코 완벽한 싱크로율 보여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캐릭터 포스터의 박혜나와 아이비.(사진=(주)파파프로덕션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행복하지 않았던 삶이었으나 항상 사랑 받기를 꿈꾸며 살았던 여인 마츠코의 기구한 삶을 그린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마츠코’ 역의 박혜나, 아이비가 아름답고 강한 색채의 꽃들과 어우러져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처만 주는 세상을 뜨겁게 살았으며, 자신의 삶을 원망하기 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남겼던 마츠코가 그 어떤 꽃보다 더 아름다웠음을 표현하고 있다.

사랑스럽던 한 여자 마츠코의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의 저명한 작가 ‘야마다 무네키’의 소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원작으로 사랑에 서툴지만 치열한 인생을 살았던 여인 마츠코의 삶을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입력 강한 이야기로 그려낸 작품이다.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국내외 최초로 뮤지컬로 창작되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명동 로망스’ ‘파리넬리’ 등의 김민정 연출, ‘빨래’ ‘잃어버린 얼굴’의 민찬홍 작곡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함께 박혜나, 아이비,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이달 27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13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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