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픈 행사로 팝 아티스트 ‘찰스장’ 작가 라이브 페인팅 시연

MCM 작가별 아트백 작품(좌측부터) 신철, 찰스장, 김지희, 스캇 작가의 작품.(사진=MCM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지난 21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아트백을 선보이는 ‘아트백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아트백 프로젝트’는 MCM 고유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의 10번째 전시로 기획됐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국내 아티스트 4명(찰스장, 김지희, 스캇, 신철)이 MCM의 시그니처 라인인 ‘뮤닉 컬렉션 보스턴 백’에 자신만의 특별한 개성을 담아 제작한 16개의 아트백을 매장에 전시했다.

이번 아트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4명의 작가 중 신철 작가는 순수에 대한 독창적 해석을 표현하는 서양화가로 개인전을 통해 순수한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만화 캐릭터를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팝아트와 만화의 마리아쥬를 작품에 담아낸 김지희 작가도 참여 한다.

김지희 작가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활동하던 당시 의상과 작품을 접목시킨 것으로 유명해진 아티스트다. 그래픽 아티스트 스캇(Scott)은 도형 ‘삼각형’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순수하고 친근하게 표현하는 작가다.

MCM 제품 위에 그림을 시연하는 찰스장.(사진=MCM 제공)

MCM은 21일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0일까지 미디엄과 미니 사이즈의 뮤닉백을 할인한다.

아울러 아트백 프로젝트 오픈일인 21일에는 찰스장 작가가 즉석에서 여권지갑에 아트 작품을 그려내는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가 진행됐다. 캔버스가 아닌 실제 제품 위에 그려지는 색체의 조화에 방문 고객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MCM은 이번 아트백 프로젝트를 통해 페인팅 제품을 포함한 여권지갑을 구매고객에 증정하고 있다. 또한 아트백 프로젝트는 10월 13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쿤스트 프로젝트’는 MCM만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으로 '예술'을 의미하는 독일어 '쿤스트(Kunst)'에서 이름을 따왔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티스트에게는 대중과 소통하고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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