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개시 첫날 2100대 계약…시승 신청 1만건 넘어

제네시스 G70이 판매개시 첫날 2100대를 계약하며 초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제네시스 G70이 출시 첫 날 21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리는 등 초기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G70은 판매 개시 첫날인 20일 21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G70의 올해 판매목표인 5000대의 40%가 넘는 실적이자, 기아차의 퍼포먼스 세단인 스팅어가 19일만에 2700대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 또한 사전 계약 없이 본 계약에 돌입한 것 대비 준수한 성적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 G70. ©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또한 G70이 경쟁자로 꼽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3 시리즈 등 독일 업체 차량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 대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G70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사전 시승예약 이벤트에서는 1만 명이 시승을 신청했다.

한편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 번째 모델로 제네시스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글로벌 중형 럭셔리 카다. 제로백 4.7초, 최대 시속 270km의 성능을 갖추는 등 강력한 주행능력과 고급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첨단 신기술·안전사양으로 무장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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