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스마트폰 중 초경량…OLED 풀비전·B&O 등 멀티미디어 특화

LG전자는 21일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전략 스마트폰 ‘LG V30’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전자는 21일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전략 스마트폰 ‘LG V30’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64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탑재 모델은 파스텔톤 색상에 메탈과 유리를 접목해 고급감을 높였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총 4가지다. 출고가는 94만9300원이다.

LG V30플러스는 12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99만8800원이다.

LG전자는 LG V30 출시 시점에 맞춰 ‘찍는 순간 영화가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전문가급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새로운 TV광고도 공개한다. 이번 TV광고에서는 누구나 쉽게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와 생생하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세계 최초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LG V30 구매자에게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 지원, LG전자 렌탈 제품 9종 렌탈비 최대 109만원(누적기준) 할인, 리듬 게임 ‘비트 피버(Beat Fever)’ 10만원 상당 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LG V30는 7.3mm의 슬림한 두께와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해 ‘패블릿은 크고 무겁다’는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편견을 깬 제품이다.

이 밖에 뛰어난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로 생생한 고화질과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하이파이 쿼드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또 구글의 인공 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첫 지원하고 국내 모든 카드사를 지원하는 LG페이 등 편의기능도 갖췄다. LG V30는 한국 출시 후 내달부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LG V30가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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