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첫 지역 시행…지역 문화 확산 기여

CJ그룹은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전남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에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자료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그룹은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전남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에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CJ그룹측은 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인 창의학교를 지역으로 확장해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도너스캠프는 11~18세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음악·공연·국악 분야 문화체험 및 창작 등 교육을 실시한다. CJ그룹 문화사업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1박2일의 문화체험 투어도 진행한다.

지역 특화형으로 구성된 만큼 전라남도를 상징하는 국악 장르를 신설했다. 전남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전문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지역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는 CJ그룹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CJ그룹은 2005년 CJ도너스캠프를 설립해 소외아동·청소년 대상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회원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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