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는 15일 ‘2015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통해 2015학년도 정시 모집군을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꾸고,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교육부의 학교교육 정상화 방침에 따라 논술시험을 치르는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을 2015학년도에는 10% 축소한 750명을 선발한다.

또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실시하던 학생부 위주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을 201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분리·개편해 모집한다.

연세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우선선발제도를 폐지하고, 국제계열 모집인원 313명에서 393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승한 연세대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다양한 지원 기회를 제한받지 않도록 하고 ‘눈치작전’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시모집 군을 나군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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