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9월 9일까지 본사에서 채용설명회 진행…업계 최고 수준 대우 계획

한미약품이 9월에 '바이오·R&D'분야 200여명을 신규채용한다. / 한미약품 본사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미약품이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올 하반기 바이오와 연구개발(R&D) 부문을 중심으로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연구개발, 국내사업부다.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을 R&D와 신약 부문에 투자해 채용인력을 늘리고 있다.

회사측은 이달 12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한미약품 본사 20층 라운지에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에 전국 20개 대학교를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바이오·R&D 부문 지원자격은 의사와 약사 면허증 소지자, 이공계열 전공자다. 국내사업부는 전공과 상관없이 이력서를 접수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를 마무리하면 회사 인력이 총 2400여명으로 늘어난다”며 “바이오·R&D 신규 직원들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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