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께 아이폰8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아이폰7 시리즈인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이 오는 9월께 아이폰8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아이폰7 시리즈인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8과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7의 후속작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를 동시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기존 아이폰7s 시리즈를 아이폰8 출시에 맞춰 일명 '아이폰8 에디션' 시리즈로 내놓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8이 이미 공개된 가운데, 아이폰7s·아이폰7s플러스 모델을 별도로 출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또 기존 버전업을 의미하는 s 시리즈를 과감히 버리고 메이저 업데이트를 뜻하는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8에디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아이폰 시리즈에는 소규모 업그레이드 모델에는 's'를, 대규모 업그레이드 모델에는 새로운 번호를 부여해왔다.

아이폰8 출시일은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인 9월 15일~9월 22일 사이인 9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8의 핵심 기능으로 꼽혔던 터치ID 기능이 빠진다는 설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이폰8을 기다리는 미국 시장 대기수요만 24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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