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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유류 도매 사업 SK에너지에 양도매각가 3015억원…직영점은 종합 자동차 서비스 거점으로 변화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7.08.11 09:36
  • 수정 2017.08.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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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대문로 SK네트웍스 본사. (사진=미래경제 DB)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네트웍스가 직영점을 제외한 유류 도매 사업을 SK에너지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유류 도매사업을 SK에너지에 3015억원에 양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SK에너지는 SK네트웍스와 거래 중인 2175개의 자영주유소와 일반 운수·산업체 등 판매망 전체에 대한 사업권을 넘겨받는다. 연간 약 3400만 배럴의 석유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규모다. 또 이 사업에 종사하는 인력 전체의 고용도 승계한다.

해당 사업의 자산은 2341억원, 지난해 매출액은 5조5137억원이다. SK네트웍스는 10월 말까지 사업양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석유시장 마케팅 효율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SK에너지의 요구와 렌탈, 카라이프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새로운 성장축을 육성하고자 하는 우리 요구가 부합해 사업양도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매각으로 유류 도매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지만 전국 500여개 직영 주유소는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SK네트웍스는 직영점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차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거점'으로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주유, 렌터카, 정비, 타이어, 부품, 긴급출동서비스(ERS) 등 종합 카라이프서비스 체계를 통합할 예정"이라며 "외부와의 개방적 협력도 추진해 기존 주유소를 고객들의 모빌리티 거점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다음달 2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네트웍스 명동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번 양도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업 양도 안건 외에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안건도 함께 의결됐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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