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고가 100만원 넘어설 듯

한 트위터리안이 공개한 갤럭시노트8 실물 추정 이미지. (사진=트위터)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이하 갤노트8)의 출시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제품 스펙과 실물 사진이 잇따라 유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노트8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SNS에 노출되고 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갤노트8으로 추정되는 제품은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8처럼 화면 양 옆 테두리(베젤)가 사라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른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갤럭시노트7과 휴대폰 크기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대화면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를 첫 공개한다. 

이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전 세계 언론에 ‘더 큰 일을 하세요’(Do bigger things)라는 문구를 새긴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핵심인 S펜 기능이 전작보다 대폭 강화되고 안면·홍채·지문인식 기능과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뒷면에 렌즈가 2개인 듀얼카메라를 장착했다.

한편 갤노트8의 국내 출고가는 100만원 이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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