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대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특징

LG전자는 18대 9 화면비를 지닌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Q6'를 오는 8월 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전자는 18대 9 화면비를 지닌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Q6'를 오는 8월 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의 보급형 Q시리즈 스마트폰 중 첫 제품인 Q6는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의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미니 버전으로, 제품 가격은 41만9100원이다.

제품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다.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베젤이 가장 얇은 옆부분이 바닥에 닿아도 액정이 쉽게 깨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화면의 둥근 모서리는 외부에서 받은 충격을 분산해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Q6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밀리터리 스탠더드)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낙하,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12개 테스트를 통과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LG전자는 램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린 파생 모델 'Q6+'도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램과 저장용량은 Q6는 각 3GB와 32GB, Q6+는 4GB와 64GB다.

Q6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색상으로, Q6+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마린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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