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공식 동물영화제로 9월 15일 개막…반려동물 위한 다양한 행사 진행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포스터.(사진=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세계 첫 공식 동물영화제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열린다.

27일 전남 순천시 측은 9월 15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 일대에서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개막한다는 소식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교감을 목표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 동물영화제다.

단순히 동물 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제가 아닌, 함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반려 동물과의 진솔한 교감을 지향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라는 문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한 아이의 뒷모습과 함께 우측에 앉아 있는 반려견 역시 아이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응시하고 있다. 또한 아이의 목에 매어진 스카프와 강아지의 옷이 노란색으로 통일돼 사람과 동물 사이의 교감과 화합을 담아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야외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이색적인 동물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반려산업전(꿈틀정원), 반려동물 상담실(꿈틀정원), 도그쇼(스포츠센터A구장), 반려동물 아카데미(동물영화상영관)를 준비해 동물에 관한 지식과 문화교류뿐 아니라 반려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예정이다.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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