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할인 이벤트 진행하며 완전히 막 내릴 예정

 

그동안 알몸 말춤, 실제 정사 논란 등 많은 이슈로 화제가 됐던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 시리즈가 80% 할인이라는 초유의 이벤트를 끝으로 완전히 막을 내린다.

‘교수와 여제자’ 시리즈를 연출한 강철웅 감독은 “많은 화제와 사랑으로 현재도 적지 않은 관객이 몰리는 공연이라 아쉬움도 크지만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그동안 비싸서 못 봤던 분들에게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지막 서비스로 파격적인 할인을 단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와 여제자’ 시리즈를 연출한 강 감독은 이파니 주연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부터 ‘교수와 여제자’ 시리즈 1, 2, 3편까지 연출하며 성인 연극의 부흥기를 주도한 성인 연극계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3-먼로의 환생’은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며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단 3일간 부산 비너스홀에서 마지막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유린의 ‘교수와 여제자2’는 7월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 1관에서 18일간의 공연을 끝으로 시리즈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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